SKB, 종합 엔터채널 '채널S' 개국...독점 콘텐츠 70% 편성

이경탁 기자
입력 2021.04.08 13:54 수정 2021.04.08 14:28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에스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채널S’와 지역전문 ‘채널S 동네방네’가 정규방송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미디어에스는 SK브로드밴드가 지난 1월 설립한 복수채널 사용 사업자(MPP) 자회사다.

SK브로드밴드는 채널S 전체 프로그램 중 70%를 다른 TV 채널에선 볼 수 없는 독점 콘텐츠로 편성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채널S에서 방영하기로 했다. 그룹사 제휴도 강화한다. 1조원 콘텐츠 투자를 선언한 웨이브, SK텔레콤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SM C&C와 손잡고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를 제작한다. 전문성 있는 중소 방송채널사업자(PP)와 공동제작도 기획 중이다.

국내 대표 예능 MC들도 전면 배치했다. 8일엔 강호동과 어린이들이 등장하는 ‘잡동산’, 9일엔 신동엽을 앞세운 ‘신과 함께’가 첫 선을 보인다. 모두 SM C&C와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대표 예능 MC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황금 시간대에 편성한다.

카카오TV 인기 콘텐츠 ▲맛집의 옆집 ▲개미는 오늘도 뚠뚠 ▲찐경규 ▲며느라기 등도 유료방송 채널 독점으로 채널S에서 방영한다. 채널S는 B tv 1번으로 설정됐다.

채널S 동네방네는 지역 정보를 담은 콘텐츠로 구성했다. 지역성을 살리면서 ‘동네의 가치’를 재조명해 콘텐츠를 전국으로 전파하는 통로 역할을 맡는다.

김혁 미디어에스 대표 겸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은 "미디어에스는 독창적이고 의미 있는 즐거운 상상의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실시간 방송 채널과 B tv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유통 창구를 넓혀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