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AZ백신 접종 재개 여부, 이번 주말에 발표”

김윤수 기자
입력 2021.04.08 13:53 수정 2021.04.08 13:55
혈전 논란에 60세 미만 접종 보류 상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혈전 관련 안전성 우려로 60세 미만 접종을 보류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접종 재개 여부를 오는 주말에 결정해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질병청은 "유럽의약품청(EMA)은 AZ 백신과 일부 특히 혈전 발생의 인과성에 대한 검토 결과를 발표하며 백신 접종 이익이 위험을 상회하므로 접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런 동향과 이상반응 발생 현황을 검토해 주말 중 일부 보류된 접종의 재개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질병청은 국내외에서 AZ 접종 후 혈전이 발생하는 사례가 나오자 예방 차원에서 60세 미만에 이 백신 접종을 잠정 보류했다. 이날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접종도 미뤄졌다.

정은경 청장은 "백신 접종에서 ‘안전성’과 ‘과학적 근거’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겠다"며 "예방적 차원에서 접종을 중단한 만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과학적이고 안전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