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백신 올해 나오나…화이자, 다음달 백신 긴급사용 신청

김우영 기자
입력 2020.10.17 08:47
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다음 달 말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전망이다.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16일 로이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이자는 안전성 검증이 끝나는 11월 셋째 주에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관계 당국의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올해와 내년에 총 4억5000만회 분량의 백신을 미국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각국 정부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용 승인이 떨어지면 우선 올해 1단계로 1억회 분량의 백신을 생산한다. 의료진 등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큰 5000만명의 위험군 위주로 접종할 계획이다. 이 백신은 인당 2번씩 맞게 돼 있다.

두 회사는 백신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다른 외국 회사들과 공동 생산하는 방안도 타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