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73MW급 수상 태양광발전사업 수주…총사업비 1300억원

허지윤 기자
입력 2020.07.31 13:56
한양은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북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일원 농림부 농생명용지 1-1공구, 2공구에 73MW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는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1300억원(부가세 별도)이며 2022년 준공해 2023년 1월 상업운전 개시가 목표다.

한양은 이 프로젝트에서 발전소 시공과 운영을 맡는다.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스코트라는 부력체 공급, 신성이엔지는 모듈을 비롯한 기자재공급 등을 맡는다.

발전소 주변과 전라북도 지역 주민들과 수익을 나누는 주민참여형 발전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기자재를 90% 이상 사용하고, 발전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농업생산기반시설 지원에 쓰는 등 농어촌 상생형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최근 준공한 육상 태양광발전소인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에 이어 수상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추진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한양 관계자는 "서부발전 등 컨소시엄과 전북도, 군산시, 김제시 등 지자체와 협력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청정에너지원인 햇빛을 자원화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역량을 고도화해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수상 태양광발전소) 조감도. /한양 제공
‘새만금 햇빛나눔사업’(수상 태양광발전소) 조감도. /한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