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제 위원, 직무 연관주식 뒤늦게 매각… 16일 금통위 참석

권유정 기자
입력 2020.07.15 10:28 수정 2020.07.15 10:38
조윤제 금융통화위원이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된 보유 주식 전량을 매각하면서 오는 16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은 15일 "금융통화위원회는 조윤제 금통위원이 보유주식 전량을 매각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조 위원은 16일 금통위 본회의 의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윤제 신임 한국은행 금통위원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임명장 전달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조 위원은 취임 후 첫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5월 금통위 의결에 참여하지 못했다. 지난 4월 금통위원으로 취임하면서 처분하지 않은 주식에 대한 직무관련성 심사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법은 금통위원이 ‘자기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사항’에 대한 심의 및 의결에서 제척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 위원은 지난달 20일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로부터 보유주식에 대해 직무관련성이 있다는 심사 결과를 통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