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39명…지역발생 11명으로 둔화(종합)

박진우 기자
입력 2020.07.15 10:11 수정 2020.07.15 10:24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방역 당국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방역 당국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4일 하루 3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환자는 11명으로 나타나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이 둔화세에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반면 해외유입 환자는 28명으로, 지역발생 환자보다 많았다. 누적 확진자는 1만3551명이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지역발생 환자는 서울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에서 3명의 환자가 확인됐다. 수도권 신규 환자는 9명으로 최근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어 광주광역시와 대전에서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두 지역 확진자는 0명이었지만, 중대본 오전 10시 10분 통계 기준으로 광주는 하루 만에 대전은 이틀 만에 환자가 나타난 것이다. 방역당국은 전날 "하루 지역사회 확진자가 0명이라고 해서 (감염 확산이) 마무리 됐다고 보긴 어렵다"라고 밝혔는데, 실제 1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 확산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해외유입 환자 28명 가운데 23명은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외 경기와 대전에 각 2명의 환자가 나왔고, 인천에서 1명이 발생했다. 최근 들어 꾸준히 해외유입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은 우리 의료체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 또 이들이 지역사회에 코로나를 전파할 것이라는 우려 역시 나온다.

방역당국은 "해외유입 환자는 방역당국 통제 안에서 발견되고, 이 환자들로 인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2·3차 전파가능성 위험도는 낮다고 평가된다"고 했다. 다만 방역당국은 "방역·의료체계 부담으로는 작용한다"며 "(환자를) 격리·치료해야해 의료자원이 소모되고, 부담이 가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전날 66명이 격리해제 됐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1만2348명, 완치율은 91.1%다.

격리 중인 환자는 914명으로 전날보다 27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국내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289명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