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다음주 고2 이하 개학, 지자체·교육청 등과 비상대응 체계 강화"

장윤서 기자
입력 2020.05.23 09:28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연합뉴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연합뉴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다음 주 고등학교 2학년 이하 학생들의 등교 수업 방역 대비책과 관련, "이미 가동 중인 지자체, 교육청, 소방청과의 비상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기관 간 협조 체계를 통해 상황이 발생하는 즉시 의심 환자를 긴급 이송하고,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 감염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1차장은 "이번 주 등교한 고3 학생은 친구들과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생활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학생과 학부모, 안전을 위해 노력한 선생님과 교직원, 교육청·소방청 등 일선 공무원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수도권의 추가 확진자 관련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중증환자 긴급 치료병상 확충 계획을 논의했다.

박 1차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멈추지 않은 지금 중증환자 긴급 치료병상은 코로나19 환자의 치명률을 낮추기 위한 필수적인 자원"이라며 "긴급 치료병상을 미리 준비하고 확충하는 일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 각 지자체장이 현장의 의견 주시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장관은 "쾌청한 주말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모임은 자제하고 외출과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며 "클럽이나 PC방, 노래방과 같이 밀폐된 공간의 출입도 삼가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