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코로나 자화자찬 "한국식 방역 세계표준 돼 간다" "민주주의 모범 대응"

유병훈 기자
입력 2020.03.26 11:55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 실행회의
이인영 "전세계 승리하게 우리가 손 내밀어야"
조정식 "韓, 민주주의 통한 코로나 대응 모범사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실행위원회 회의에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실행위원회 회의에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6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한국식 방역이 세계표준이 돼 간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코로나19국난극복위 실행회의에서 "뉴욕타임스는 경제를 포기하지 않고 바이러스를 막는 나라는 한국뿐이라며 방역 대응을 높게 평가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세계가 한국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찬사를 보내며 자부심이 커지고 있다"고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우한 코로나 대응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국제공조를 추구할 예정"이라며 "방역전쟁에서 세계가 승리할 수 있게 우리가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로, 코로나 대응과 경제회복의 열쇠는 국제공조"라며 "빗장을 닫아서는 경제와 방역, 두 개의 코로나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감사원이 개인비리가 아니면 적극적 공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일체 면책하겠다는 감사방침을 밝혔다"며 "감사원 발표가 방역과 민생의 두개 전선에서 우리 공직사회가 면모 일신하고 태세 전환하는 적극행정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정부는 일선 공무원에게 방역실패의 책임을 전가하고 많은 공직자들을 중징계했다"면서 "이런 경험이 공직사회의 능동행정·선제조치를 가로막는 트라우마로 작용했던 고충을 잘 알기에 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를 믿고 책임 다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에 G20 화상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한국은 민주주의 시스템으로 우한 코로나에 대응하는 모범사례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화상 정상회의로 우리의 방역과 보건 노하우를 다른 국가와 공유하고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진지하게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