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자체브랜드 '아임이' 호주·홍콩에 수출

김은영 기자
입력 2020.03.04 09:20
호주·홍콩 이어 동남아까지… 올해 50억원 목표

이마트24가 올해 첫 수출에 나선다.

이마트24는 자체개발상품(PL) 브랜드 아임이(I’m e) 상품 15종을 호주, 홍콩 등에 수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동남아 등으로 수출판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영남권 상온센터에 호주 수출 상품이 적재됐다./이마트24
이마트24 영남권 상온센터에 호주 수출 상품이 적재됐다./이마트24
호주로 수출하는 상품은 아임이 스낵 13종, 민생휴지(30롤) 1종 등 총 14종, 2만여 개로 시드니 교민 슈퍼마켓 및 중국·베트남계 아시안 슈퍼마켓 등 11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아임이 스낵 13종의 경우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신당동 원조쌀떡볶이스낵, 인절미스낵, 왕소라형과자, 고구마형과자 등이 포함됐다. 생필품 군에서는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민생화장지와 민생휴대용티슈가 판매된다.

홍콩에는 민생휴대용티슈 70매(3입) 7200개가 홍콩 가정용품 체인점 JHC에 입점한다. 이 소매점에서 한국 편의점 브랜드의 자체개발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지호 이마트24 상품기획(MD) 담당 상무는"이번 수출은 아임이 출범 1년 7개월 만의 성과로, 이마트24의 우수한 상품성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수출액 총 50억을 목표로 호주, 홍콩뿐 아니라 동남아 등으로 수출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2016년 7월(당시 위드미) 자체개발상품인 숙취해소 아이스크림 ‘견뎌바’ 4000여 개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수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