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탐구생활] 참치 밥전 & 참치 프리타타

한경진 기자
입력 2019.12.03 03:11

참치 기름 두르고 도톰하고 촉촉하게 부쳐


참치 통조림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대체 몇 가지일까. 기름을 넣었을 때와 뺐을 때, 잘게 빻았을 때와 덩어리째 썼을 때, 참치의 맛·향·질감은 계속 바뀐다. 촉촉한 맛, 고소한 맛, 감칠맛, 텁텁한 맛, 퍽퍽한 맛….

동원F&B에 찌개·라면에 넣는 참치 응용법 대신, 추천 레시피를 꼽아달라고 묻자 '동서양 참치전'을 소개했다. '한식'을 응용한 참치 밥전과 '이탈리아식'을 응용한 참치 프리타타(frittata·사진)다.

우선 참치 밥전의 재료는 참치, 밥, 실파, 양파, 당근, 고추, 계란, 부침가루다. 채소를 다져 참치와 계란, 부침가루, 밥을 함께 넣고, 소금·후추 간을 한다. 참치 기름을 프라이팬에 두르고 밥을 동그란 모양으로 부치면 끝이다.

참치 프리타타 역시 만드는 법이 비슷하다. 프리타타는 계란에 시금치나 고기, 치즈 등을 넣어 만드는 이탈리아식 오믈렛이다. 재료는 참치, 양파, 방울토마토, 베이컨, 치즈 가루, 우유, 계란. 먼저 계란 4개에 우유 50mL, 파르메산 치즈 가루 한 스푼, 참치 한 캔을 넣고 잘 섞는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나 참치 기름을 두르고 잘게 다진 양파, 베이컨을 볶다가 반으로 자른 방울토마토를 넣고 소금·후추 간을 한다. 이후 참치 계란물을 부어 익히면 된다. 동원F&B 관계자는 "참치 통조림 기름은 카놀라유와 야채즙이 들어있어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며 "밥전과 프리타타 모두 도톰하고 촉촉하게 부쳐야 맛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