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몽준, 가족과 '더현대서울' 깜짝 방문...조카 정지선 회장 격려

이현승 기자, 윤희훈 기자
입력 2021.02.26 18:41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가족과 함께 더현대서울 찾아
정지선 회장 "여기가 제일 멋있는 장소"...직접 기념사진도 찍어줘

정지선(왼쪽에서 두번째)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몽준(왼쪽에서 첫번째) 아산재단 이사장이 2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을 둘러보고 있다./이현승 기자
정지선(왼쪽에서 두번째)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몽준(왼쪽에서 첫번째) 아산재단 이사장이 2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을 둘러보고 있다./이현승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작은 아버지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 문을 연 ‘더현대서울’을 깜짝 방문한 현장이 조선비즈에 포착됐다.

더현대서울의 정식 개장일인 26일 오후 5시 50분쯤 정 회장은 가족과 함께 이 곳을 찾았다. 정몽준 이사장은 아내인 김영명 재단법인 예올 이사장, 차녀 선이씨, 그리고 외손자와 함께 더현대서울을 방문했다.

정 이사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6남이다. 정지선 회장은 정주영 회장의 3남인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정 이사장과 정지선 회장은 촌수로 3촌이 된다.

정몽준 이사장과 김영명 이사장, 차녀 선이씨와 외손자가 더현대서울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지선 회장이 직접 사진을 찍어줬다./이현승 기자
정몽준 이사장과 김영명 이사장, 차녀 선이씨와 외손자가 더현대서울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지선 회장이 직접 사진을 찍어줬다./이현승 기자
정지선 회장은 6층 복합문화공간의 포토존에서 정 이사장에게 "여기가 제일 멋있는 장소"라고 소개했다. 이어 가족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정 이사장 가족들을 포토존으로 안내했다. 가족사진은 정 회장이 스마트폰을 들고 직접 촬영했다.

정 회장은 가족사진 촬영 후 에스컬레이터를 같이 타고 내려가면서 "더현대서울 안에 인공폭포를 설치했다"며 백화점 실내 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정 이사장과 가족들은 활짝 웃으며 정 회장에 귀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정지선(오른쪽에서 두번째)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가족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카메라를 달라고 하고 있다./이현승 기자
정지선(오른쪽에서 두번째)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가족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카메라를 달라고 하고 있다./이현승 기자
더현대서울은 현대백화점(069960)이 판교점 이후 6년 만에 연 백화점으로 정 회장의 야심작이다. 축구장 13개(8만9100㎡) 크기로 서울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그는 "여의도점을 현대백화점그룹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플래그십스토어(대표 매장)'로 개발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더현대서울은 선(先) 개장한 지난 24일 하루 동안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