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6세대 뉴 C-클래스 공개… "국내엔 올 하반기 출시"

연선옥 기자
입력 2021.02.23 22:26
메르세데스-벤츠가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를 23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더 뉴 C-클래스는 올해 말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완전변경된 6세대 더 뉴 C-클래스는 첨단 기술과 디지털화를 통해 스포티함과 안락함, 감성과 지능을 효율적으로 결합했다. 고급 소재로 마무리한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의 실내에는 생체인식 로그인, 스마트 홈 기능을 포함한 2세대 MBUX(메르세데스-벤츠 유저 익스프리언스), 최신 주행보조 시스템과 AR 내비게이션 등 첨단 기술을 탑재해 차량을 개인 맞춤형 ‘컴포트 존’의 모습으로 구현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3일 공개한 6세대 완전변경 모델 C-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가 23일 공개한 6세대 완전변경 모델 C-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제공
특히 더 뉴 C- 클래스는 전 차종에 전동화를 적용한 첫 번째 모델로, 디젤과 가솔린 엔진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결합했다. ISG는 48볼트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통해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 제동 같은 기능을 제공하며 뛰어난 동력 전달과 효율성을 자랑한다. 더 뉴 C-클래스 전 모델에는 ISG에 맞춰 개발된 9단 변속기가 탑재됐다.

또 전기 주행거리가 큰 폭으로 향상된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더 뉴 C-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25.4kWh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완충 시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C-클래스의 외관은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의 조합으로 다이내믹한 비율을 갖춰 정지 상태에서도 차량이 움직이는 듯한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파워 벌지(power bulge)가 있는 스포티한 보닛은 이런 효과를 더욱 부각시킨다.

2세대 MBUX가 탑재된 C-클래스 내부 모습./메르세데스-벤츠 제공
2세대 MBUX가 탑재된 C-클래스 내부 모습./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더 뉴 C-클래스의 전장은 4751mm, 전폭은 1820mm로 이전 세대 모델보다 커졌으며, 휠베이스는 25mm 늘어난 2865mm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차체는 커졌지만 공기저항계수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0.24Cd(세단 모델 기준)이다.

내부에 탑재된 2세대 MBUX는 중앙 디스플레이 아래에 위치한 지문 스캐너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즐겨찾기, 행동 기반 예측, 비즈니스 일정 등의 개인화된 설정과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된다. 뿐만 아니라, MBUX 스마트 홈 기능을 활용해 차 안에서도 집안의 각종 전자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센서 및 액추에이터(actuator)를 통해 집 내부의 온도와 조명, 셔터 및 전자 제품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6세대 완전변경 모델 C-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제공
6세대 완전변경 모델 C-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제공
C-클래스는 차량과 탑승객이 스마트하고 직관적이며 개별화된 동시에 원활한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함으로서, 차량을 개인 맞춤형 ‘컴포트 존’으로 구현했다.

더 뉴 C-클래스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탑재됐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주행 중 정지 상태 차량에 대한 반응이 기존 시속 60km에서 100km까지 가능하게 됐으며,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는 360도 카메라로 추가 차선 인식, 저속 주행 시 비상 통로 형성, 비포장 도로에서의 커브 성능과 포장 도로에서 차선 유지 능력이 향상됐다. 교통표지판 어시스트는 기존 제한 속도 외에도 도로 공사 표지판을 인식하며, 정지 신호와 적색 신호등 경고 기능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