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주간 수능 특별방역기간...'학원·스터디카페' 집중 점검

오유신 기자
입력 2020.11.19 10:01
확진자 발생 학원 명단 공개

정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2주일 앞두고 학원, 스터디카페, PC방, 노래방 등 수험생이 자주 드나드는 시설의 방역을 강화한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능 당일인 12월 3일까지 2주간 수능 특별방역기간에 들어간다.

이 기간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학원·교습소, 지방자치단체는 스터디카페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방역을 점검한다.

지난 2일 대구의 한 고등학교 3학년들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공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일 대구의 한 고등학교 3학년들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공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험생이 다니는 학원과 교습소 내 접촉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학원 명칭, 감염 경로, 사유 등이 교육부 홈페이지에 한시적으로 공개된다.

수능 1주 전인 26일부터는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해 학원·교습소에 대면 교습 자제를 당부하고 수험생에게도 이용 자제를 권고한다.

정부는 PC방이나 노래연습장, 영화관 등 수험생이 자주 드나드는 시설의 방역 관리에도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수능 특별방역기간 교육부, 질병관리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공동 상황반'을 운영한다. 교육청과 지역 보건소는 '현장 관리반'을 구성해 코로나19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이날부터 서울, 경기, 광주 지역 전체와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1.5단계로 격상된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전날 시·도교육청 합동 수능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고려할 때 자가격리 수험생이 증가할 수 있어 매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