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3 학생 1명 '우한 코로나' 완치 후 8일만에 재확진

장윤서 기자
입력 2020.03.26 11:15 수정 2020.03.26 11:32
13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병원 관계자가 발열 감지 로봇을 이용해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연합뉴스
13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병원 관계자가 발열 감지 로봇을 이용해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에서 고3 학생 1명이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퇴원한 뒤 8일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26일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치료를 받다가,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학생 1명이 재입원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2월 27일 확진판정을 받고 지난 3월 15일까지 서울의료원에 입원했다가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후 가슴 통증이 심해 지난 23일 노원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다시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서울의료원에 다시 격리 입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돼 퇴원했다가 다시 재확진 받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코로나19 재감염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2월 말 경기도 시흥에서 7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 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재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일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던 예천군 거주 20대도 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치료를 받다가 퇴원 후 다시 양성으로 나왔다. 지난 13일 대구에서도 격리 해제 후 코로나19가 재발한 사례가 보고됐다.